산업부, 통합발전소 활성화한다…분산에너지특별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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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소규모로 분산·생산되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해 공급하는 '통합발전소'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분산에너지 통합발전소 사업의 법적 근거를 규정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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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소규모로 분산·생산되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해 공급하는 '통합발전소'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분산에너지 통합발전소 사업의 법적 근거를 규정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추진한다.
통합발전소 사업자와 전력계통 운영자 간 협조체계를 만들고, 통합발전소 사업자가 전력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 박일준 2차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 '그리드위즈'를 방문했다.
그리드위즈는 에너지 저장장치와 전기차 충전기를 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 반응을 관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그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통합발전소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분산형 전원의 확산과 함께 소규모 분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통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기능할 수 있는 통합발전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도 올 상반기 중에는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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