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리핀 대통령도 펜타곤 초청해 철통 방어 확인...중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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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도 미국 군사력의 상징인 국방부에 초청해 철통 방위를 약속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 장관은 국방부에서 정상회담차 미국을 공식 방문한 마르코스 대통령을 영접하고 "필리핀은 동맹 이상으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TN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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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도 미국 군사력의 상징인 국방부에 초청해 철통 방위를 약속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 장관은 국방부에서 정상회담차 미국을 공식 방문한 마르코스 대통령을 영접하고 "필리핀은 동맹 이상으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TN이 보도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필리핀에 대한 우리의 방위 공약은 철통 같으며 양국의 상호 방위조약은 남중국해를 포함해서 군, 해안 경비대 선박, 공공 선박과 항공기 등에 대한 무장 공격에 적용돼 역내 어디서든 항상 필리핀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르코스 대통령과 오스틴 장관은 양국 간 채택된 국방 가이드라인을 평가하고 남중국해에서 합동 순찰을 비롯해 연합 해양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심화키로 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유일한 전략적 경쟁자인 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패권을 굳히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인근의 동맹국과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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