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하라’ 前 바르셀로나 단장에게 내려진 특명

김환 기자 2023. 5. 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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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해야 할 일은 이강인 영입이다.

빌라로 향하는 알레마니 단장의 첫 임무는 이강인 영입이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알레마니 단장은 빌라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빌라에서 그가 할 첫 번째 작업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마요르카와 협상을 하는 것이다. 빌라는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주요 팀들 중 하나다"라며 알레마니 단장이 이강인을 영입하는 데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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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해야 할 일은 이강인 영입이다.


알레마니 단장은 최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단장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게 확정된 알레마니 단장의 다음 행선지는 아스톤 빌라로 알려졌다. 알레마니 단장은 그동안 마요르카와 발렌시아, 바르셀로나를 거치며 꽤나 좋은 실적을 냈는데, 이를 지켜본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알레마니 단장을 빌라로 데려온 것이다. 현지 매체들은 빌라가 알레마니 단장에게 두 배의 연봉을 제안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빌라로 향하는 알레마니 단장의 첫 임무는 이강인 영입이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알레마니 단장은 빌라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빌라에서 그가 할 첫 번째 작업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마요르카와 협상을 하는 것이다. 빌라는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주요 팀들 중 하나다”라며 알레마니 단장이 이강인을 영입하는 데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빌라는 지난겨울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 관심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토도 피차헤스’는 지난달 ‘카데나 세르’의 보도를 인용해 빌라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1,800만 유로(약 265억)로 알려져 있는데, 빌라도 충분히 지불할 만한 금액이다.


비교적 최근인 지난달 23일에는 스페인 ‘레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번리가 이강인을 두고 4파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꾸준히 이강인과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빌라가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알레마니 단장의 마요르카 경력을 주목했다. 매체는 “알레마니 단장은 마요르카에서 경영진, CEO 등 모든 것들을 담당하며 다양한 단계에서 핵심 인물로 활동했다. 마요르카는 알레마니 단장과 함께 2003년 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는 마요르카와 같은 구단에 큰 이정표와 다름없었다”라고 했다. 마요르카와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이강인 영입전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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