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에 도로 막고 작업'…진주시, 논개제 준비에 교통혼잡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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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5일 논개제 개막을 앞두고 동반 행사를 준비하면서 출근 시간대 일부 도로를 막고 작업을 하면서 심각한 차량정체를 빚었다.
부스 설치작업이 출근 시간과 맞물리면서 진주성 주변 일대 도로는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시민 A씨는 "평소 15분에 갈 거리를 1시간이 걸렸다. 왜 출근 시간에 도로를 막고 작업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주민 불편은 안중에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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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5일 논개제 개막을 앞두고 동반 행사를 준비하면서 출근 시간대 일부 도로를 막고 작업을 하면서 심각한 차량정체를 빚었다.
4일 진주시에 따르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논개제 기간 진주성 인근 보행로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
행사 준비를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판매 부스 30여개를 설치하면서 주변의 일부 도로를 막았다.
부스 설치작업이 출근 시간과 맞물리면서 진주성 주변 일대 도로는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사전 안내도 없었고 현장에는 교통 혼잡을 대비한 교통지도 등 인력도 없어 혼란은 가중됐다.
작업이 진행된 주변 도로는 인구 밀집 지역인 신안·평거지구에서 상대·상평·하대 등 도동지구로 이동하는 주요 도로로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시민 A씨는 "평소 15분에 갈 거리를 1시간이 걸렸다. 왜 출근 시간에 도로를 막고 작업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주민 불편은 안중에도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오전 10시 정도에 작업이 끝난 걸로 알고 있는데 3시간 정도 걸리는 작업이면 교통량이 적은 시간에 작업을 해도 됐다"고 지적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시에 허가받은 사항으로 안내요원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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