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스타트업과 협력 밑그림…‘플러그앤플레이’와 파트너십 체결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5. 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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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스타트업과 협력 밑그림…‘플러그앤플레이’와 파트너십 체결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가 혁신 플랫폼 드라이버 ‘플러그앤플레이’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미래차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전 세계 우량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선별된 스타트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엑셀러레이터다. 드롭박스, 페이팔, 트룰리우, 라피 등과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했으며 세계 50개 이상의 지역에서 5만개 이상의 스타트업 및 500개 이상의 파트너로 구성된 생태계를 감독하고 있다.

볼보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미래 전략의 밑그림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볼보는 2030년까지 완전 전기화와 더불어 소프트웨어 중심의 이동성을 구현하는 게 목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볼보는 매년 500개 이상 스타트업의 참여가 예상되는 새로운 플랫폼의 창립 파트너가 됐다. 볼보는 이번 파트너십이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향으로 세계 스타트업과 연계하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벤처캐피탈 ‘볼보 테크 펀드’를 통해 파트너십을 시작한다.

볼보 테크 펀드는 미래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자 하는 스타트업과 잠재적 파트너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설립됐다. 루미나(Luminar)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인 EX90에 도입될 라이다(LiDAR)와 같은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차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향한 대담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볼보자동차는 현재 기술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더욱 가깝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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