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뜻 살린 정의선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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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Korean War Veterans Memorial)를 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했던 정 회장은 지난달 26일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
정 회장은 이날 참배에 참석한 최원일 천안함장(예비역 해군 대령), 목함지뢰 부상 장병 하재헌 예비역 중사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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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Korean War Veterans Memorial)를 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했던 정 회장은 지난달 26일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신재원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올해는 한미 동맹 70주년이다.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는 양국 동맹과 우호의 상징으로 불린다.
정 회장은 이날 그룹을 대표해 직접 헌화를 했다. 참배 인원 모두의 사의와 추모를 담은 묵념을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과 경영진들은 이어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을 둘러봤다. 추모의 벽은 6·25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 3만6634명과 한국인 카투사 전사자 7174명 이름을 새긴 것으로 지난해 7월 건립됐다.
정 회장은 이날 참배에 참석한 최원일 천안함장(예비역 해군 대령), 목함지뢰 부상 장병 하재헌 예비역 중사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두 번째로 좋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4월 한 달간 신차 판매량이 7만812대로 작년 같은 달(6만1668대)보다 1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57%↑)와 코나 EV(155%↑), 싼타페 하이브리드(259%↑), 투싼 하이브리드(101%↑) 등의 4월 판매량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4월 판매량이 6만8205대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전년 동월(5만9063대)보다 15.5% 증가한 규모다.
차종별로는 카니발과 스포티지, 텔루라이드가 역대 4월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들을 포함한 SUV 판매는 4월 전체 판매량의 71%를 차지했다.
정민주 (minju@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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