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메디컬팬텀’ 출시 열흘 만에 매출 100억 돌파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3. 5. 4. 10:54
바디프랜드가 자사 신제품 ‘메디컬팬텀’이 출시 열흘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컬팬텀은 지난달 23일 첫 판매에 들어간 이후 열흘째인 이달 2일 누적 판매량 2000대를 넘기며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바디프랜드가 30종에 가까운 다양한 안마의자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단일 제품으로 이례적인 기록이라는 평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해당 기간동안 메디컬팬텀은 전체 매출 중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라며 “전신마사지와 허리디스크 치료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들어서면서 안마의자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실제 5월 1일과 2일 이틀 만에 안마의자 1335대가 판매됐다. 약 2분에 안마의자 1대씩 팔린 셈으로, 어버이날을 앞두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올해 메디컬팬텀의 매출 목표는 1000억 원으로, 지금 같은 속도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메디컬팬텀은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를 치료하고 PEMF(펄스전자기장)가 장착된 마사지 모듈을 통해 근육통을 완화하며, 온열마사지로 혈류량을 개선하고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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