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서산 성연천 일대 절삭유 유출 피해지 현장점검

김태완 기자 2023. 5. 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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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이 지난 3일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과 함께 서산 성연천 일대 절삭유 유출 피해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성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전, 같은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후 금강유역환경청장에게 현장점검을 요청했다.

현장점검에는 김맹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과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동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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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
성일종 의원(가운데)이 서산 성연천 일대 절삭유 유출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성 의원실 제공)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이 지난 3일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과 함께 서산 성연천 일대 절삭유 유출 피해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4일 성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서산 테크노밸리 내 한 자동차부품 업체에서 가공라인의 생산설비 밸브 오작동으로 물과 희석된 절삭유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근 성연천으로 절삭유 약 4000리터가 유출돼 1.5㎞ 구간이 오염됐다.

성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전, 같은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후 금강유역환경청장에게 현장점검을 요청했다.

현장점검에는 김맹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과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동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다.

성 의원은 “계속 상황을 점검하고 수질 등을 확인해 확실한 방제대책을 마련,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농업용수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피해보상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오염사고는 신속한 수습, 확산 및 재발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서산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방제대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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