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 전남 바이오기업·연구기관 개발·생산제품 전시

기사내용 요약
4일부터 상설전시관서 중소기업 제품 16종 등 모두 26종

[목포=뉴시스] 전시제품 리플렛.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4일부터 자원관 상설 전시관에서 전남지역의 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이 개발·생산한 바이오제품 26종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소득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전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제품을 선정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에서 발굴한 유용 생물자원 활용 연구와 자원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수행해 지역 거점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상생 및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 개관과 함께 생물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생물다양성 인식 증진을 위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국에서 10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26종의 제품은 전남지역 4개 중소기업 제품 16종, 3개 연구기관에서 생산한 8종, 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지역의 유용생물자원을 활용해 생산한 2개 시제품이다.

바이오제품의 전시는 전시관을 찾는 관광객에는 바이오제품을 통한 생물자원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생산 제품의 전시가 어려워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지역 중소 바이오기업에게는 효과적인 홍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강열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이번 전남지역 바이오기업의 바이오제품 전시는 유용한 생물자원을 활용해 생산한 제품을 국민들에게 폭넓게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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