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전한 박근혜 향수…정치재개 지지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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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71) 전 대통령이 정치활동을 재개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대구·경북에서 30%를 넘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에브리씨앤알이 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행보를 할 경우 어떻게 평가하겠나'라는 질문에 대구·경북(TK) 응답자의 30.5%가 지지의사를 드러냈다.
반면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도 47.9%에 달해 현재까지는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에 부정적 여론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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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박근혜(71) 전 대통령이 정치활동을 재개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대구·경북에서 30%를 넘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에브리씨앤알이 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행보를 할 경우 어떻게 평가하겠나’라는 질문에 대구·경북(TK) 응답자의 30.5%가 지지의사를 드러냈다.
반면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도 47.9%에 달해 현재까지는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에 부정적 여론이 강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한 이들 중 43.7%가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27.9%에 그쳤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한 이후 정치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내년 총선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역할을 한다면 폭발력이 결코 작지 않음을 방증하는 지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대구·경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후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3만명(SKT 9000명, KT 1만5000명, LGU+6000명)을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율은 6.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조사심의위원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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