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문화재 정비사업 국비 확보 잰걸음

조근영 2023. 5. 4.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강진군은 강진원 군수가 지역의 문화재정비사업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강 군수는 전날 문화재청을 방문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면담하고 문화재 관련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반영과 공모신청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강진군 문화관광 관련 국비 주요 건의사업은 문화재정비사업, 병영성 복원사업, 병영성 경관조명사업, 고려청자요지 정비계획, 백운동원림 정비 등 60건 211억 원에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영성 복원 사업 등 국비 221억원 지원 요청
문화재청장 찾은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강진원 군수가 지역의 문화재정비사업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강 군수는 전날 문화재청을 방문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면담하고 문화재 관련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반영과 공모신청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25년째 추진 중인 강진 전라병영성의 보수정비사업을 위해 내년에 필요한 50억 원을 우선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내 최초라는 기록이 남아있는 병영성의 대형 함정 유구(遺構), 객사, 동헌 등 건물지와 성 외부에 발굴이 완료된 해자(垓子)에 대한 정비의 시급성도 설명했다.

강진 전라병영성 보수 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조기 완공에 대한 요구도 매ㅑ우 높은 상황이다.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총괄한 육군의 총 지휘부였던 병영성의 완벽한 복원을 통해 조선시대 군사 문화 체험장으로 조성해 민족의 얼이 담긴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군수는 강조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미완성인 병영성을 비롯해 강진에 산재한 문화자원들을 살리고 알리고 활용하려는 강진군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군의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올해 강진군 문화관광 관련 국비 주요 건의사업은 문화재정비사업, 병영성 복원사업, 병영성 경관조명사업, 고려청자요지 정비계획, 백운동원림 정비 등 60건 211억 원에 이른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