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뿐만 아니다…네이마르도 이적 유력, 사실상 ‘MNM’ 해체 수순

박건도 기자 2023. 5. 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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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공격진이 해체될 듯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35)에게는 돌아갈 길이 없다. 파리 생제르망(PSG)과 관계는 단절됐다. 메시는 여름에 떠난다"라고 보도했다.

PSG의 입장과 달리, 메시 측은 구단에 일정 통보를 한 뒤 출장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BBC'의 크리스 서튼은 "PSG 팬들도 메시의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 메시는 PSG를 떠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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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M(메시-네이마르-음바페) 라인이 해체 수순을 밟을 듯하다.
▲ 끝내 빅 이어를 들지 못한 MNM 라인.
▲ 세계 최고 이름값을 자랑한 메시-네이마르-음바페 공격진.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세계 최고 공격진이 해체될 듯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35)에게는 돌아갈 길이 없다. 파리 생제르망(PSG)과 관계는 단절됐다. 메시는 여름에 떠난다”라고 보도했다.

구단은 메시의 무단 이탈을 주장 중이다. 메시는 지난 1일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로리앙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광고 홍보대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함이었다. PSG의 입장과 달리, 메시 측은 구단에 일정 통보를 한 뒤 출장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현지 매체들은 메시의 FC바르셀로나 복귀설을 주장하고 있다. 영국 ‘BBC’의 크리스 서튼은 “PSG 팬들도 메시의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 메시는 PSG를 떠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휩싸인 네이마르.
▲ 파리 생제르맹에서 음바페에게 전술 지시를 하는 포체티노

메시뿐만 아니다. ‘유로 스포츠’에 따르면 네이마르(31)도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최근 PSG 팬들은 네이마르 자택 앞에서 이적을 요구하기도 했다. 사실상 마음이 뜬 네이마르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결국, PSG의 ‘빅 이어 원정대’는 실패로 돌아갔다.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은 달성하지 못한 채 MNM(음바페-네이마르-메시) 라인이 해체될 전망이다. 심지어 보도에 따르면 킬리안 음바페(23)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한다. 이미 도장을 찍기 직전까지 간 바 있지만, PSG의 끈질긴 설득 끝에 음바페는 잔류를 선택했다.

세계 최고의 이름값을 자랑하던 공격진은 끝내 프랑스 내 우승에 그쳤다. 꿈에 그리던 유럽 대항전에서 성과는 내지 못했다. 올 시즌 PSG는 33경기 승점 75로 프랑스 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마르세유와는 승점 5차이다.

▲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면 음바페만 PSG에 남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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