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4월 말까지 31조 접수… 출시 3개월 만에 78% 소진

박슬기 기자 2023. 5. 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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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30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이 30조9000억원 신청·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특례보금자리론은 1년간 판매하는 상시 상품으로 총 공급규모는 39조6000억원이다.

이어 20대의 경우에도 7.4%(약 1만건)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금공 관계자는 "임차보증금 반환용도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한 고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며 "역전세난 등으로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특례보금자리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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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이 1월30일부터 출시된 가운데 총 공급액의 78%가 접수됐다./사진=뉴스1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30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이 30조9000억원 신청·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특례보금자리론은 1년간 판매하는 상시 상품으로 총 공급규모는 39조6000억원이다. 지난 1월30일 출시된 이후 3개월만에 공급액의 78%가 소진된 셈이다.

자금용도별로 보면 기존대출 상환(약 6만3000건)이 46.2%, 신규주택 구입(약 6만3000건)이 45.9%, 임차보증금 반환(약 1만1000건)이 7.9% 비중을 차지했다.

신청자 평균연령은 42세로 3040세대가 주 신청연령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40.1%(약 5만5000건), 다음으로 40대가 29.9%(약 4만1000건)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대의 경우에도 7.4%(약 1만건)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금공 관계자는 "임차보증금 반환용도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한 고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며 "역전세난 등으로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특례보금자리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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