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물드는 '대구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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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대표하는 7개 축제를 모은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봄 시즌이 12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에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인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생활문화제' '탑밴드경연대회' '국제음악제' '국제뮤지컬페스티벌' '국악제'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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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 페스타' 21일 팡파르
대구를 대표하는 7개 축제를 모은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봄 시즌이 12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에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인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생활문화제’ ‘탑밴드경연대회’ ‘국제음악제’ ‘국제뮤지컬페스티벌’ ‘국악제’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등이 이어진다. 대구시는 지역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산발적으로 개최되던 축제를 통합한 ‘판타지아 대구페스타’를 봄과 가을에 집중 개최하고 있다.
이번 봄 시즌 축제의 백미는 도심에서 펼쳐지는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특히 시민 주도로 개최되며 기획, 운영, 퍼레이드 등에 1만 40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어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까지 국채보상로 일원(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에서 국내외 80여개팀의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 시립예술단을 포함한 80여개 전문공연팀의 거리예술제, 각종 전시·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시민문화제 등이 열린다. 심야 시간대 앰프를 사용하지 않는 공연과 거리 영화 등 새로운 축제 콘텐츠도 선보인다.
16~19일과 21일에는 한국음악협회 대구시지회가 주관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인 대구국제음악제가 대구콘서트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오케스트라 연주뿐만 아니라 재즈,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상대적으로 클래식 공연이 적은 지역사회에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한편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과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역 테마파크인 이월드와 스파크랜드의 이용료 50% 할인쿠폰을 주요 7개 축제 현장에서 배부한다. 축제 기간 ‘대구로택시’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는 매일 300명을 추첨해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봄 시즌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향유하는 한편 대구시민의 자긍심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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