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4∼6일 호우 대비 산사태 우려 지역 점검

김준호 2023. 5. 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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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4∼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산불 피해지 등을 대상으로 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전국 4개 지방산림청과 7개 시·도 산사태 업무 담당자에게 2차 피해우려지에 대한 긴급조치,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비상 연락망 정비 등 호우 대비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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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동안 재난상황실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가동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현판식 (서울=연합뉴스) 남성현 산림청장이 18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산사태예방지원본부' 현판식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2022.5.18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4∼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산불 피해지 등을 대상으로 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전국 4개 지방산림청과 7개 시·도 산사태 업무 담당자에게 2차 피해우려지에 대한 긴급조치,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비상 연락망 정비 등 호우 대비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실시간 상황 접수·초동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

산림청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 들어가는 만큼 조만간 산사태예방 지원본부를 꾸릴 예정이다.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우려지 뿐만 아니라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로 많은 휴양객이 몰릴 수 있는 자연휴양림 등에 대한 사전 정비, 비상근무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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