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2만146명…1주전보다 6천명 늘어

생활경제부 2023. 5. 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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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2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146명 늘어 누적 3천123만274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197명)보다 51명 적어 비슷한 수준이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1일(2만412명) 이후 석달 넘게 2만명을 넘지 않았으나 전날과 이날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1만4279명)보다 586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1만4085명)보다 6061명 각각 많다.

박민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확진자 수가 줄곧 소폭의 증가세를 보인다”며 “우려할 수준은 아니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계속해서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791명→1만4812명→1만3614명→5774명→1만5741명→2만197명→2만146명으로, 일평균 1만4868명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국내 확진자가 이날 2명이 추가돼 누적 5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9명은 지난 4월 7일 이후 한달이 채 안되는 기간에 발생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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