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남본부, 건설노동자 분신 대통령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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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가 건설노조 강원지부 3 지대장이 분신 사망한 데 대해 윤석열 정권의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3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윤 정권에 대한 전면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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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가 건설노조 강원지부 3 지대장이 분신 사망한 데 대해 윤석열 정권의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3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윤 정권에 대한 전면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분신에 대한 원인 제공자인 윤 대통령의 사과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 사퇴, 건설노조 탄압 중단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윤 정권이 고용안정과 생존권을 위한 정당한 노조 활동을 해온 건설노조를 부패하고 파렴치한 존재로 몰아세우며 전국적으로 13회에 걸친 압수수색, 1천여 명을 소환조사하고 15명을 구속하는 등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전방위적 탄압은 결국 목숨을 던지는 극단의 저항을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정권은 이런 상황 아래 전국 곳곳에서 노동자, 농민, 빈민, 성직자, 지식인들이 정권심판, 정권퇴진의 요구를 들고 투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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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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