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봉하마을서 추모행사

김상우 기자 2023. 5. 4.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추모행사를 오는 23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집필한 저서 '진보의 미래'를 통해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인간이 소망하는 희망의 등불은 쉽게 꺼지지 않으며, 이상은 더디지만 그것이 역사에 실현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나누고 역사의 진보를 지지하는 시민 연대의 장을 마련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오는 23일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 주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포스터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추모행사를 오는 23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집필한 저서 '진보의 미래'를 통해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인간이 소망하는 희망의 등불은 쉽게 꺼지지 않으며, 이상은 더디지만 그것이 역사에 실현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나누고 역사의 진보를 지지하는 시민 연대의 장을 마련한다.

14주기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부터 시민, 유족 및 재단 임원, 정당·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

김여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으며 추도사, 추모공연, 주제영상 상영, 이사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한다. 올해에는 추도사와 함께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18명의 시민 추모영상이 상영된다.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는 추모 사진전이 9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린다. 노무현시민센터 지하 1층 ‘노무현의 길’ 앞에서 전시되는 이번 사진전은 50여 점의 사진을 통해 정치인, 대통령, 시민으로서의 노무현의 모습을 살펴보고, 역사의 진보에 대해 언급한 노무현 대통령의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봉하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특별전시 ‘좋은 책이 필요합니다’가 열린다. 2층 기획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독서 흔적, 가치와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소장 도서와 관련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노무현시민센터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을 살펴보는 다양한 강좌, 대담 프로그램도 열린다.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443RohmoohyunFoundation)은 5월 한 달 동안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관을 되돌아보는 콘텐츠가 업로드된다.

전국 지역위원회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추모행사가 열린다. 추모 사진전(5/1, 울산), 작은 노랑문화제(5/6, 부산), 추모 사진전 및 그림그리기(5/13, 경남 양산), 특별토크 ‘김제동과 우리들의 푸른봄 이야기’(5/13, 대구), 시민문화제(5/16, 광주), 강원국 특강 ‘결국은 말입니다’(5/18, 전주), 노무현 추모 영상전(5/18, 제주) 등 지역 시민과 연대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