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3년 연속 안전관리 최고 등급 획득

김태진 기자 2023. 5. 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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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안전관리 2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매년 4대 위험요소(작업장·건설현장·시설물·연구시설)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단계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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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오른쪽)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설현장 점검을 위해 현지사무소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자력연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안전관리 2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매년 4대 위험요소(작업장·건설현장·시설물·연구시설)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단계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안전 취약점을 조기 발견해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2020년 도입됐다.

올해 심사 대상인 100개 공공기관 중 30개 기관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획득했다.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어서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포함된 42개 ‘기타공공기관’ 유형에서는 올해 12개 기관이 2등급으로 확정됐으며, 2020년도 심사부터 3년 연속 안전관리 2등급을 유지·달성한 것은 원자력연이 유일하다.

원자력연은 원자력안전법 등을 준수해야 하는 특수성에 맞게 연구시설별로 적합한 안전관리를 엄격하게 운영한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안전문화 확산 활동사례 중 화재 감지 사각 지역 해소를 위해 촘촘한 화재 감지망을 구성하고 소방청 다매체 서버를 연동시킨 ‘사물인터넷(IoT) 기반 첨단 화재 감지시스템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주한규 원장은 “원자력연구원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있다”며 “연구원의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모든 임직원이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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