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연준 금리인상 이후 2500선 무너져…외국인·기관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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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4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팔자세'에 하락하며 25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10시 24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4포인트(0.44%) 내린 2490.3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차, 기아, POSCO홀딩스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9%) 내린 842.4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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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4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팔자세’에 하락하며 25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10시 24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4포인트(0.44%) 내린 2490.3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240억원, 3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255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을 제외하고 내림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차, 기아, POSCO홀딩스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9%) 내린 842.4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셀트리온제약, 오스템임플란트, 펄어비스 등이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JYP Ent.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030억원, 42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3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0.29포인트(0.80%) 하락한 3만3414.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8.83포인트(0.70%) 밀린 4090.7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8포인트(0.46%) 떨어진 1만2025.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이날 금리 인상은 이번 인상 주기에서 10번째 인상으로 미국의 기준 금리는 5.00%~5.25%로, 2007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을 파월 의장이 차단한 데 따른 실망감이 주식 시장에서 일정 부분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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