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막 올라

핵심요약

3일 진주 동방호텔서 아시아연맹 집행위원회 회의
4일 개회식, 5일부터 총 27개 경기 치러질 예정

진주시청 제공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4일 개막하는 가운데 집행위원회 회의가 지난 3일 진주 동방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전 개최된 분과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두 번째 공식행사로 개최된 집행위원회 회의는 국제역도연맹과 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한 임원 30여 명이 모여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운영 사항 전반과 연맹 활동사항에 대해 의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 7월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아시아 역도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머무시는 동안 논개제와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콘텐츠도 즐기시고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모하메드 유세프 알 마나 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은 "대회를 성대하게 준비해주신 조규일 조직위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국제스포츠대회가 아름다운 진주에서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4일 개회식이 열리며 5일 오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여자 45kg급 경기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총 27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관람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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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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