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영주 부석사 관람료 면제…희방사도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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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소재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가 4일부터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보호법 개정으로 국립공원 내 국가지정문화재를 소장한 65개소 사찰에 대한 입장료 무료화 정책이 이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부석사 입장 시 징수하던 '문화재관람료'가 폐지된다.
도지정문화재를 소유한 희방사도 이번 관람료 무료화 정책에 동참했다.
시는 이번 관람료 무료화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 등산객들이 부석사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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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화재보호법 개정으로 문화재관람료 폐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소재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가 4일부터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보호법 개정으로 국립공원 내 국가지정문화재를 소장한 65개소 사찰에 대한 입장료 무료화 정책이 이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부석사 입장 시 징수하던 '문화재관람료'가 폐지된다.
도지정문화재를 소유한 희방사도 이번 관람료 무료화 정책에 동참했다.
부석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시기인 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해 국보 5점, 보물 8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점 등 많은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봉황산 자락을 뒤로한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맞은편에 겹겹이 이어지는 산지의 능선들을 조망할 수 있다.
이러한 경관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람의 모습이 매우 수려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번 관람료 무료화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 등산객들이 부석사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조치가 불교 문화유산의 적극적 향유와 이해를 위한 발검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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