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명소 둘러보는 ‘자전거투어’ 참여하세요···15일부터 선착순 1000명 모집
최승현 기자 2023. 5. 4. 10:40
강원 강릉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2023 희망 강릉 자전거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해안의 아름다운 명소를 둘러보며 즐기는 비경쟁 투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이용해 주문진에서 옥계까지 이어진 동해안 자전거길 50㎞ 코스와 대관령 옛길 힐클라임 18㎞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주행 중 코스별로 지정된 인증지점에서 배부된 번호표와 함께 사진을 찍어 행사 홈페이지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메달과 기념품을 받게 된다.
강릉시는 오는 15일부터 행사 홈페이지(www.dreambiketour.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 1000명을 모집한다.
인증에 필요한 번호표 등 지급품 일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완주 기념품과 별개로 선착순 접수자 300명에게는 투어 패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 지역특산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해안 자전거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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