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아동 친화 예산서 공개…올해 아동예산 1조594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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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동 친화 예산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동 친화 예산서는 울산시 본예산 중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아동 친화도 6개 영역과 아동 권리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아동 관련 예산이 적절히 배분되고 잘 쓰이도록 분석한 예산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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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동 친화 예산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동 친화 예산서는 울산시 본예산 중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아동 친화도 6개 영역과 아동 권리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아동 관련 예산이 적절히 배분되고 잘 쓰이도록 분석한 예산서다.
아동 친화도 6개 영역은 놀이·여가, 참여·시민의식, 안전·보호, 보건·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이다.
아동권리 4개 영역은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이다.
공개된 예산서에 따르면 올해 아동 관련 예산은 총 1조594억 원으로, 시 일반회계 전체 예산(3조7802억 원)의 28%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아동 인구 대비로는 1인당 614만 원이 편성돼 지난해보다 45만 원 늘었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보건과 사회서비스가 4182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교육환경 2451억 원, 주거환경 2261억 원, 안전·보호 1264억 원, 놀이·여가 369억 원, 참여·시민의식 67억 원 순으로 편성됐다.
특히 0~2세 보육료(929억 원), 아동수당(673억 원), 첫만남이용권 사업(540억 원) 등 보육 관련 예산 비중이 높았다.
울산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고자 관련 조례 제정, 아동예산 분석 공개 등 이행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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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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