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음주운전 사고낸 경찰…3명 부상에도 차 두고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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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는데도 도주했다가 자수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광주경찰청 기동대 소속 A순경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순경은 추돌 사고 직후 차를 갓길에 두고 달아났다가 오전 4시쯤 광산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A순경이 새벽시간 서울 출동을 위해 출근을 하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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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는데도 도주했다가 자수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광주경찰청 기동대 소속 A순경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순경은 이날 오전 2시20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왕복 8차선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SUV와 경차를 들이박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SUV와 경차에 탑승해 있던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순경은 추돌 사고 직후 차를 갓길에 두고 달아났다가 오전 4시쯤 광산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당시 A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고 당시 차량에는 A순경 혼자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순경이 새벽시간 서울 출동을 위해 출근을 하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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