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돗물 이름 직접 정해주세요" 시민 선호도 조사

맑고푸른 직지수·새로수·청원생명수 등 후보 6개
온라인 플랫폼 '청주시선' 통해 8~19일 여론조사

충북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8일부터 19일까지 청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선정을 위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한다.

시는 지난 3월 청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공모를 진행한 뒤 1차 자체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개 시민선호도 조사 후보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맑고푸른 직지수 △맑은고을 직지수 △새로수 △직지 생명수 △청원생명수 △행복직지수이다.

선호도 조사는 청주시민 참여 여론수렴 온라인 플랫폼 '청주시선'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4개 구청 현장투표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청주시 수돗물의 이미지를 함축한 브랜드명(이미지) △산뜻한 느낌으로 친근하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브랜드명(친근성) △청주의 특색과 정서에 잘 어울리는 브랜드명(상징성)을 선택기준으로 해 각자 선호하는 작품에 투표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 점수와 시민선호도 조사 점수를 합산해 당선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브랜드명이 결정되면 BI를 제작해 청주시 수돗물 홍보에 사용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