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행정구역간 지적·임야도 이중 경계지역 정비

유승훈 기자 2023. 5. 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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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올 연말까지 도내 14개 시·군 27개 구간(753㎞)을 대상으로 한 시·군 간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지역 정비사업을 완료한다고 4일 밝혔다.

행정구역 간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정비는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종이 도면을 전산화 한 원시 데이터의 부정확으로 시·군간 토지(임야) 사이의 이격 또는 겹침(중첩) 등 이중경계를 일치화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주, 익산, 김제, 완주 등 4개 시·군 163㎞ 구간에 대한 정비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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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 27개 구간, 753㎞ 정비 중…연말까지 590㎞ 정비 완료
전북도청 전경(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올 연말까지 도내 14개 시·군 27개 구간(753㎞)을 대상으로 한 시·군 간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지역 정비사업을 완료한다고 4일 밝혔다.

행정구역 간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정비는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종이 도면을 전산화 한 원시 데이터의 부정확으로 시·군간 토지(임야) 사이의 이격 또는 겹침(중첩) 등 이중경계를 일치화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순창, 군산, 정읍, 임실, 고창, 부안 등 10개 시·군 590㎞(78%) 구간 정비가 완료된 바 있다. 올해는 전주, 익산, 김제, 완주 등 4개 시·군 163㎞ 구간에 대한 정비가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는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도는 토지 소유자 간 경계분쟁 발생 소지가 있고 시·군 간 이해관계로 인한 자체적 정비가 어려운 경계를 대상으로 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약을 맺은 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비 방법은 행정구역·도시계획선, 지형·지물, 항공사진 등 종합적인 현황조사와 지적측량을 실시하는 동시에 필요 시 항공(드론)측량도 병행한다.

김평권 전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사업 추진으로 해당지역 지적 공부 오류에 따른 토지이동정리 처리기간 및 지적측량지연, 중복성과 제시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불편사항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과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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