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와대서 즐길 수 있는 공연 어떤게 있나?

정순민 2023. 5. 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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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이달에도 청와대 대정원, 헬기장, 춘추관 등에서 '계절의 여왕' 5월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국문화재재단이 헬기장, 춘추관 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와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연다.

청와대에서 펼쳐지는 '푸른 계절의 향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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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녹지원에서 전통연희 공연 '사철사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이달에도 청와대 대정원, 헬기장, 춘추관 등에서 '계절의 여왕' 5월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국문화재재단이 헬기장, 춘추관 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와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연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춘추관에서 마술, 어린이 뮤지컬, 최태성 강사의 강연 등 실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여민1관 3층 대통령 집무실에서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이어 13일과 14일 청와대 내 헬기장에서는 한국 춤의 멋을 모아 선보이는 국립무용단의 '전통의 품격'이 열린다.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태평무’와 ‘진쇠춤’, ‘평채 소고춤’ 등 신명나는 국립무용단의 소품 레퍼토리, 승전고·소북·향발 등 다채로운 타악기를 기반으로 한 ‘태’를 만날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 'K-오페라 갈라 화(花)합'은 20일과 21일 청와대 헬기장 야외무대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국립오페라단은 20일과 21일 'K-오페라 갈라 화(花)합’ 무대를 연다. 20일에는 베르디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리골레토'의 하이라이트를, 21일에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를 통해 K-오페라의 매력을 선사한다.

국립국악원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전통연희 공연 ‘사철사색’을 청와대 대정원에서 펼친다. 25일부터 27일까지 봄의 생동감이 가득한 야외무대서 진행되는 이 공연에선 길놀이, 사자놀음, 줄타기, 판굿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청와대에서 펼쳐지는 ‘푸른 계절의 향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외에서 이뤄지는 공연과 행사의 경우는 우천시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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