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젬마, 결혼 청첩장에 “나는 자유다, 넣고 싶어…유명 묘비명”(철파엠)

이슬기 2023. 5.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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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젬마가 청첩장 문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5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스타 문학강사 김젬마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결혼식 두 달 남았는데 청첩장에 넣을 글도 아직 못 정했다. 젬마 쌤은 결혼하실 때 넣고 싶은 글귀 있냐"라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읽었다.

이에 김젬마는 "우선 결혼 축하드린다"라고 인사하면서 "저는 지금 생각해보겠다. 왔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 라고 넣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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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젬마가 청첩장 문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5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스타 문학강사 김젬마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결혼식 두 달 남았는데 청첩장에 넣을 글도 아직 못 정했다. 젬마 쌤은 결혼하실 때 넣고 싶은 글귀 있냐"라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읽었다.

이에 김젬마는 "우선 결혼 축하드린다"라고 인사하면서 "저는 지금 생각해보겠다. 왔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 라고 넣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게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책으로 유명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에 써 있는 문구다. 오해하시면 안 된다. 제가 좋아하는 문구"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결혼식에 아무 것도 원하지 않는다. 괜찮다. 보통 우리가 뭘 바라지 않냐"라고 반응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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