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어린이날 설문…어린이 48.6% "가족과 나들이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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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어린이날(5일)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맞아 2~6학년 학생 2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48.6%, '친구들과 뛰어놀기' 1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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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싶은 말 사랑해 37.8%·넌 할 수 있어 24.0%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어린이들이 어린이날(5일)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맞아 2~6학년 학생 2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48.6%, ‘친구들과 뛰어놀기’ 14.5%였다.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26.2%, ‘용돈’ 22.8%였으며 부모님과 선생님께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는 ‘사랑해’ 37.8%, ‘넌 할 수 있어’ 24.0%로 나타났다.
친구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같이 놀자’ 40.2%, ‘넌 할 수 있어’ 24.0%였다.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가족과 함께 있을 때’라는 응답이 46.1%에 달했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 19.1%로 조사됐다.
나의 장래 희망은 ‘문화예술분야(소설가, 만화가, 웹툰작가, 가수, 배우, 모델)’ 20.2%, ‘체육분야(운동선수, 지도자, 스포츠 해설가) 등’ 17.6%로 나타났다.
미래에 꿈을 이루기 위해 요구되는 것에 대한 답은 ‘꾸준하게 노력하는 의지’ 58.6%,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12.9%였다.
좋아하는 교과는 ‘체육’ 26.0%, ‘미술’ 16.7%였고, 초등학교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기’ 47.1%, ‘다양한 활동 경험하기’ 18.1%로 나타났다.
고민이 있을 때 상담 대상은 ‘부모’ 63.0%, ‘학급 친구’ 20.7%로 집계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어린이들의 솔직하고도 가슴 뭉클한 바람을 확인했다”며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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