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최초 ‘탄소제로 이벤트 서약' 가입

노진균 2023. 5.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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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시장을 표방한 킨텍스가 '탄소제로 이벤트 서약(Net Zero Carbon Pledge for the Events Industry)'에 가입하며 ESG 경영 추진에 나선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탄소제로 이벤트 서약 가입과 ESG 경영 추진단 발족을 계기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ESG 선도 전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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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 글로벌 MICE 기구연합의 서약 캠페인
사진=킨텍스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국제 전시장을 표방한 킨텍스가 ‘탄소제로 이벤트 서약(Net Zero Carbon Pledge for the Events Industry)’에 가입하며 ESG 경영 추진에 나선다. 4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에 가입한 서약은 2021년 영국 글라스고에서 개최된 유엔기후협약 당사국 총회(UNCOP26)에서 주요 MICE 국제기구가 모여 제정한 이벤트 산업계의 탄소배출 감축 가이드라인이다.

ICCA(국제컨벤션협회), UFI(국제전시연맹) 등 총 13개 단체로 구성된 MICE 관련 국제기구연합(JMIC, Joint Meetings Industry Council)에서 가입을 주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탄소배출 50% 감축, 협력업체 · 고객의 동참 유도, 탄소 배출량 정기적 측정 관리 등이 골자다.

국내에서는 민간 전시 주최사 1곳이 가입하고 있었으며 전시컨벤션센터로서는 킨텍스가 최초 사례다.

한편, 킨텍스는 ESG 관련 실무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ESG 경영 추진단(TF)을 지난 2일 발족하였으며 추진단 활동을 통해 킨텍스형 ESG 경영체계를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실천과제들을 도출해 행사 주최자와 관람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펼쳐갈 계획이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탄소제로 이벤트 서약 가입과 ESG 경영 추진단 발족을 계기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ESG 선도 전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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