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그 배우, 5년간 안 보이더니…"행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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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5년여 영화를 찍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허마이어니) 역으로 잘 알려진 엠마 왓슨은 2018년 촬영을 마친 '작은 아씨들'(북미 개봉 2019년) 이후 5년간 단 한 편의 영화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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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5년여 영화를 찍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엠마 왓슨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배우 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허마이어니) 역으로 잘 알려진 엠마 왓슨은 2018년 촬영을 마친 '작은 아씨들'(북미 개봉 2019년) 이후 5년간 단 한 편의 영화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엠마 왓슨의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일각에서는 은퇴설, 약혼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엠마 왓슨은 "조금 갇힌 느낌이 들었다"며 "영화를 촬영한 후 취재진들이 묻는 질문에 대답하기 어려웠다. 내가 관여하지 않은 곳까지 묻는 질문에 마치 내가 영화 대변인이 되어 설명해야 되는 일은 매우 어려웠다"고 자신이 연기가 아닌 영화 제작에 대한 내용을 대중 앞에서 설명하고 소비시켜야 된다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 자체에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정말 답답했다. 최소한 영화가 아닌 나를 비난한다면 '네 제가 망쳤어요. 제 탓입니다. 제가 더 잘했어야 해요'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엠마 왓슨은 '해리 포터' 시리즈 성공 이후 영화 제작이나 감독 제안을 받았다고. 그는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영화 세트장에서 자랐지만 감독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계에서 은퇴할 것임을 묻는 질문에 엠마 왓슨은 "언젠가는 연기를 다시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휴식기를 가지면서 내 일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로봇 같은 연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엠마 왓슨은 데뷔작인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출연했다. 이후 '월플라워', '미녀와 야수', '작은 아씨들' 등에 출연했다. 현재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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