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총괄에 임재윤 전무 임명

김성화 2023. 5. 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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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의학부 총괄에 임재윤 전무(Country Medical Director)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임 전무가 그동안 역량을 발휘해 온 항암 분야를 강화할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9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내 항암제 부문 리드(Oncology therapeutic area Lead)로 입사한 임 전무는 항암 제품군의 임상과 출시, 급여, 파트너십 등의 과정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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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등에서 항암제 개발 이끌어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의학부 총괄에 임재윤 전무(Country Medical Director)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임 전무가 그동안 역량을 발휘해 온 항암 분야를 강화할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임 전무는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엠디 앤더슨(MD Anderson) 암센터 연구소 박사후 연구원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항암제 임상 개발을 이끌었다.

임재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전무. [사진=한국아스트라제네카]

2019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내 항암제 부문 리드(Oncology therapeutic area Lead)로 입사한 임 전무는 항암 제품군의 임상과 출시, 급여, 파트너십 등의 과정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확대되는 과정 중 타그리소, 임핀지, 엔허투, 린파자, 코셀루고 등 주요 항암제 제품의 출시하고 적응증 확대, 급여 등의 과정에서 리더십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우정자 재정부 전무가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전세환 전무가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 김수연 전무가 아스트라제네카 싱가포르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전되는 등 2020년부터 인재 양성 중심지로 조명받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플랜100'을 2017년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 5년간 50여 개국에서 350명 이상의 직원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은 약 20여 명으로 현재 의학부와 사업 개발부, 영업부, 마케팅부, 재정부 등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임직원 7명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있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그동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인재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사와 협력해 인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투자해 왔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중 하나로, 한국 직원들이 회사 내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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