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사우디서 호날두와 경쟁?...사우디 정부 차원에서 메시 영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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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3일(현지시간)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향후 거취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를 넘어서는 축구 역사상 최고 연봉에 달하는 금액을 메시에게 약속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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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3일(현지시간)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향후 거취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를 넘어서는 축구 역사상 최고 연봉에 달하는 금액을 메시에게 약속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메시 측에 3억 2,000만 파운드(약 5,353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의 라이벌 팀 알 힐랄이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지만, 메시가 구체적으로 이적을 논의하게 될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메시와 PSG의 관계는 끝났다. 올여름 각자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최근 구단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논란이 됐다. 하필 이 기간에 훈련이 갑작스럽게 잡힌 까닭에 메시가 훈련에 불참하게 됐고, PSG는 2주 활동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 사건이 메시와 PSG의 관계에 큰 타격을 입혔다는 분석이다.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의 이적은 메시 앞에 놓인 여러 옵션 중 하나다. '텔레그라프'는 "메시는 여전히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 인터 마이애미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역시 향후 몇 달간 메시 측과 긴밀하게 접촉하면서 메시의 사우디아라비아리그 합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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