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년에도 분당갑 출마…김은혜? 내가 고려할 사항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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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도 경기분당갑에 출마할 뜻을 다시한번 분명히 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6월1일,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비워놓은 분당갑 보궐선거에 나서 3선 고지를 밟았다.
안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분당갑에 재출마 할 것이냐는 물음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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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도 경기분당갑에 출마할 뜻을 다시한번 분명히 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6월1일,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비워놓은 분당갑 보궐선거에 나서 3선 고지를 밟았다.
안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분당갑에 재출마 할 것이냐는 물음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쪽을 노리는 대통령실 관계자나 정부 관계자들이 좀 있는 것 같다"며 경기지사 선거 출마로 인해 사퇴한 김은혜 수석 등의 사정을 거론하자 안 의원은 "그것은 전해 제 고려 사항이 아니다"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재보궐선거로 왔다가 2년만에 떠난 사람은 없다.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게 주민들이 바라는 것이기도 하고 또 정치인의 의무이기도 하다"며 "지역구를 함부로 옮기는 것은 절대로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이다"고 못박았다.
안 의원은 서울 노원구병에서 19대(재보궐선거), 20대 의원에 당선됐다. 2017년 4월 19대 대선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가 5년만에 분당갑 재보궐 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재입성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대 총선 때 노원병에서 안 의원과 격돌했다가 2위로 낙선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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