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2차전지 수산화리튬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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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첨단소재가 자회사 이녹스리튬을 통해 2차전지 수산화리튬 시장에 진출한다.
4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수산화리튬 생산 사업을 정한 이유과 구체적인 투자계획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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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녹스첨단소재가 자회사 이녹스리튬을 통해 2차전지 수산화리튬 시장에 진출한다.
4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수산화리튬 생산 사업을 정한 이유과 구체적인 투자계획 등을 밝혔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오랫동안 EV(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다양한 2차전지 소재 사업을 검토한 결과 수산화리튬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국내 메이저 배터리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수산화리튬 사업에 진출, 배터리사의 노하우 적용과 기술 도입선의 차별화 공법 적용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산화리튬의 무수화물과 일수화물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을 확보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자회사인 이녹스리튬은 오는 2026년 손익분기점을 넘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우선적으로 충북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부지를 350억원에 매입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에 총 4만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설비 2기를 4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비용은 총 약 63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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