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여파' 수입차 안 산다…4월 판매량 전년비 9.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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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등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수입차 구매가 줄어들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9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9.4%, 전월 대비 12.3%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누적 등록 대수는 8만2594대로 전년 동기보다 2.6% 감소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부족 및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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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1위 벤츠, 2위 BMW, 3위 볼보
고금리 등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수입차 구매가 줄어들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9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9.4%, 전월 대비 12.3%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누적 등록 대수는 8만2594대로 전년 동기보다 2.6%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176대로 1위를 달렸다. 5836대를 기록한 BMW가 2위로 뒤를 쫓았고 3위 볼보(1599대), 4위 포르쉐(1146대), 5위 렉서스(1025대)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772대),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659대), 렉서스 ES300h(648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부족 및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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