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 와도 핵심은 손흥민…예상 베스트 일레븐 최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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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해도 핵심 선수로 뛸 가능성이 높다.
알론소 감독이 토트넘과 연결되자, 영국 현지에서는 알론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뒤 어떻게 선발 명단을 구성할지 예상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알론소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구성할 수 있는 베스트 일레븐을 예상했는데, 해당 매체는 알론소 감독이 현재 소속팀인 레버쿠젠의 선수들을 대거 데려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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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손흥민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해도 핵심 선수로 뛸 가능성이 높다.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은 계속해서 새 감독을 찾는 중이다. 여러 후보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아직까지 선임이 가까워진 인물은 없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부임이 가까워지며 또다른 유력 후보였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으로 향하나 싶었지만, 최근에는 링크가 옅어졌다.
새로운 인물이 후보로 떠올랐다. 바로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이다. 토트넘이 젊고 유망한, 그리고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 만한 인물을 찾고 있어 알론소 감독이 후보로 거론되는 것이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로 유명한 알론소 감독은 축구화를 벗은 뒤에는 자신의 친정팀인 레알에서 후베닐 코치가 되어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던 레알 소시에다드의 B팀 감독을 맡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 도중 경질된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을 대신해 바이엘 레버쿠젠에 부임했다.
‘초짜 감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어려울 듯했으나,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을 빠르게 안정시켰다. 레버쿠젠은 지난 2월 마인츠에 패배한 뒤로 리그에서 패배가 없고, RB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도 진출했다.
알론소 감독이 토트넘과 연결되자, 영국 현지에서는 알론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뒤 어떻게 선발 명단을 구성할지 예상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알론소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구성할 수 있는 베스트 일레븐을 예상했는데, 해당 매체는 알론소 감독이 현재 소속팀인 레버쿠젠의 선수들을 대거 데려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은 해리 케인을 대신해 패트릭 쉬크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양 측면은 손흥민과 플로리안 비르츠, 중원은 라이언 세세뇽, 미켈 메리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제레미 프림퐁이 채웠다. 수비진은 피에로 인카피에,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드몽 탑소바가 구성했고, 골키퍼 자리에는 이르지 파블렌카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쉬크, 비르츠, 프림퐁, 인카피에, 탑소바가 레버쿠젠 소속이다. 위고 요리스가 명단에서 빠졌기 때문에 토트넘에서만 8년차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베스트 일레븐 중 '최고참'이 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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