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연봉도 ‘천상계’…英언론 “사우디, 연봉 5300억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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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과 결별이 사실상 확정된 리오넬 메시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구애가 한층 과감해졌다.
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사우디가 메시를 올 여름 자국 프로축구 리그로 데려오기 위해 3억2000만파운드(약 5300억원)의 연봉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메시는 STA와 맺은 홍보계약에 따라 사우디 여행을 PSG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독단적으로 사우디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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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과 결별이 사실상 확정된 리오넬 메시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구애가 한층 과감해졌다.
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사우디가 메시를 올 여름 자국 프로축구 리그로 데려오기 위해 3억2000만파운드(약 5300억원)의 연봉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를 품을 팀은 사우디 리그 전통의 강호이자 부자구단인 알힐랄이 유력하다.
이는 사우디 리그 알나스르 소속으로 약 1억6500만파운드(약 2700억원)를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고 연봉이다.
텔레그래프는 사우디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국가 개혁 계획의 일환으로 스포츠를 활용하려고 하면서 ‘메시 모시기’ 프로젝트는 빠르게 추진됐다고 전했다.
메시는 이미 사우디 관광청(STA)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우디는 호날두에 이어 메시까지 합류시켜 2030년 월드컵 개최를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메시는 PSG와 이별을 예고한 상태다. 메시는 2021년 스페인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당시 계약 기간은 기본 2년에 1년 연장 선택권이 포함돼 있었지만 선수와 구단 모두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메시는 STA와 맺은 홍보계약에 따라 사우디 여행을 PSG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독단적으로 사우디로 떠났다.
메시가 사우디행을 강행하자 구단은 메시에게 2주간 경기 출전과 훈련을 모두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번 징계가 겹치면서 메시와 PSG는 완전히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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