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전마을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 잔' 경기 관광콘텐츠 선정

박대준 기자 2023. 5. 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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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화전마을 관광 프로그램인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 잔'이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화전마을의 노포를 중심으로 최신 유행에 맞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거리를 젊은 감각에 맞게 바꾸는 사업이다.

세 번째는 2023년 화전에 막걸리 한잔 사업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시상식을 가지는 '화전마을 특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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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학교 청년들이 심사단에게 ‘화전에 막걸리 한 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화전마을 관광 프로그램인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 잔’이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는 경기도 내 특화된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시·군 중 3개를 선정해 각 사업에 도비 9000만원을 지원한다.

‘화전에 막걸리 한 잔’은 크게 세 가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화전의 노포나 특별한 상점을 발굴하는 ‘꽃보다 화전’ 사업이다.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화전마을의 노포를 중심으로 최신 유행에 맞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거리를 젊은 감각에 맞게 바꾸는 사업이다. 화전역 광장부터 군부대까지 과거 번화가였던 막거리의 명성과 낭만을 되찾고자 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는 오는 7월 화전마을에 개장하는 드론앵커센터와 마을의 융합방안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마을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드론사진공모전 △찾아가는 드론교실 △여행할 때 드론 어때? 일일체험 교실 등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세 번째는 2023년 화전에 막걸리 한잔 사업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시상식을 가지는 ‘화전마을 특별전’이다. 특별전은 10월 화전역광장에서 관광형 마을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5월 중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최종 방향이 확정되면 경기관광공사와 협약을 맺어 추진된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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