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들 어린이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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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기업들이 사업장을 놀이공원으로 조성하거나 선물을 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5일 경남 창원의 LG스마트파크를 놀이동산으로 바꾸고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도 수원·광주·구미 사업장에서 5일 예정했던 가족 초청행사를 수일 미루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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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5일 경남 창원의 LG스마트파크를 놀이동산으로 바꾸고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LG전자 및 협력사 직원과 이들 가족을 포함한 6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장 내 직원들이 오가는 공간은 놀이기구 체험 공간으로 변신하며 블록조립, 마술 공연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서초구 LG전자 서초R&D캠퍼스 등도 놀이공간이 조성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LG에너지솔루션도 같은날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하는 '엔트럴 키즈 파크'를 운영, 서울 본사 파크원, 대전 기술연구원 등 사업장에서 마술쇼 등 이벤트를 선보인다.
삼성전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어린이날 당일 비 소식이 있어 수원·세종 사업장 행사는 7일 열릴 계획이다. 부산사업장 행사는 취소됐다.
삼성전자도 수원·광주·구미 사업장에서 5일 예정했던 가족 초청행사를 수일 미루기로 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는 5일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가 진행된다.
LS는 그룹 연수원인 안성 LS미래원에서 5일 '어린이날 가족행복캠프'를 연다. 임직원들이 자녀·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특강,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일부 기업은 어린이날을 맞아 기부 행사를 독려하거나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5일 열리는 '2023 국제어린이마라톤' 임직원 참가비를 전액 지원한다. 참가비는 우간다 등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인다.
SK하이닉스는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해 어린 자녀를 둔 구성원 가정에 제공한다. 올해는 청주 M11 반도체 공장을 모델로 제작한 블록 선물을 준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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