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우주·양자기술 연대 구체화한다...19일 한미과기공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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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1차 한미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제11차 한미 과기공동위 개최를 통해 방미 성과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11차 한미 과기공동위에서는 '한미 과학기술협력 우선순위', '차세대 반도체', '핵융합 핵물리학'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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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개최된다.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정부는 방미 성과를 기반 삼아 우주와 양자정보과학기술, 바이오 등 분야에서 과학기술 연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1차 한미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아라티 프라바카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수석대표로 양국 정부 및 관련 기관 전문가 6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제11차 한미 과기공동위 개최를 통해 방미 성과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우주 분야에선 과기정통부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국내 차원에서 산학연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NASA와는 과제개발 논의 일정과 절차 협의를 조만간 진행한다.
한미 우주산업포럼은 연내 개최한다. 미국 위성부품 수출통제정책 변화에 따라 국내 발사체의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포럼을 통해 양국 우주 기업 간 협력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5월 한미 퀀텀라운드 테이블과 6월 퀀텀코리아 2023 개최, 올 하반기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의 신규 공동연구 프로그램 기획을 추진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미국과의 인력교류와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미국 로렌스버클리연구소 간 합성생물학 연구협력 협약 체결이 바탕이 될 전망이다.
제11차 한미 과기공동위에서는 ‘한미 과학기술협력 우선순위’, ‘차세대 반도체’, ‘핵융합 핵물리학’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인력교류·연구윤리·표준 등 국제협력의 기본적 요소들에 대한 연대 강화 방안과 기후 변화 대응·극지 해양 등 과학기술을 이용한 전세계적인 이슈 해결 방안도 논의한다”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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