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 프로그램 3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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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오는 8일부터 7월21일까지 '아시아권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구원은 "3년 만에 현장 교육으로 재개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권 국가 간 문화·자연유산 보존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고, 연구원의 문화·자연유산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고 일할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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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오는 8일부터 7월21일까지 '아시아권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05년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는 이 행사는 아시아 국가 문화유산 담당자들을 우리나라로 초청, 보존과학을 비롯해 고고학, 건축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등 다양한 분야의 연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재개됐다.
올해는 캄보디아와 몽골 국가기관 문화·자연유산 담당자 2명이 참여한다.
캄보디아 문화미술부 산하 앙코르유적 보호보존국의 건축보존처리가 로타낙 용은 캄보디아 역사유적 보존정비 방안 마련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원 건축문화재연구실에서 건축유적 복원정비 방법론 연구에 참여한다.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생물학연구소의 바산쿠 소욜은 한국 소재 몽골화석 처리와 분석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원 자연문화재연구실에서 관련 연구에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9일 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신규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 문화유산 현장답사, 국립문화재연구원 내 각 부서에서 진행되는 10주간 문화유산 보존 교육 등에 참여한다. 이후 11주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성과발표회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3년 만에 현장 교육으로 재개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권 국가 간 문화·자연유산 보존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고, 연구원의 문화·자연유산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고 일할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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