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1주년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으로 국민들 맞는다

남궁창성 2023. 5. 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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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청와대의 봄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과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한국문화재재단, 국립극장 국립무용단, 국립오페라단, 국립국악원 등과 '푸른 계절의 향연, 청와대'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해 국민들을 초청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문화재재단은 헬기장과 춘추관 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와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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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단 등 국악, 오페라, 전통공연 선보여
5월 신록의 청와대 '다시 국민의 품으로'
▲ 청와대 개방 1주년 문예잔치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청와대의 봄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과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한국문화재재단, 국립극장 국립무용단, 국립오페라단, 국립국악원 등과 ‘푸른 계절의 향연, 청와대’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해 국민들을 초청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문화재재단은 헬기장과 춘추관 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와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개최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춘추관에서 마술, 어린이 뮤지컬, 최태성 강사의 강연 등 실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민1관 3층 대통령 집무실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여민관 옛 대통령 집무실 개방은 어린이날을 맞이 특별 개방으로 어린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기장에는 ‘청와대 놀이터’가 조성된다. 어린이날 큰 비가 예보됨에 따라 7일 어린이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관람 예약을 하지 못했어도 어린이 동반 손님은 헬기장과 춘추관에서 열리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헬기장에서는 한국 춤의 멋을 모아 선보이는 국립무용단 공연 ‘전통의 품격’도 펼쳐진다.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태평무’와 ‘진쇠춤’, ‘평채 소고춤’ 등 신명 나는 국립무용단의 소품 레퍼토리, 승전고·소북·향발 등 다채로운 타악기가 연주되는 ‘태’를 만나 볼 수 있다. 국립무용단 김종덕 예술감독이 사회를 맡아 작품을 소개한다.

 

▲ 청와대 개방 1주년 문예잔치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국립오페라단은 20일과 21일, ‘K-오페라 갈라 ‘화(花)합’’ 무대를 통해 K-오페라의 매력을 선보인다.

20일에는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리골레토’의 하이라이트를, 21일에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하이라이트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돈 조반니’, ‘투란도트’, ‘마술피리’ 등 유명 오페라에 등장하는 귀에 익숙한 아리아, 중창, 합창 등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국악원은 전통연희 문화예술공연 ‘사철사색’을 준비해 손님을 맞는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정원에서 신록의 녹음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길놀이, 사자놀음, 줄타기, 판굿 등 생동감이 가득한 무대를 즐길 수 있다.

‘푸른 계절의 향연’은 청와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reserve.opencheongwadae.kr) 참조.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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