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 7일 개막
권기정 기자 2023. 5. 4. 10:14
부산시는 7~14일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23 부산 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챌린저대회 가운데 최상위급에 속하는 챌린저 125급 대회이다.
총상금 16만달러를 두고 국내 8명, 해외 55명 등 총 16개국 63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해 단식 59경기(예선 28, 본선 31)와 복식 18경기(예선 3, 본선 15) 등 총 77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7~8일 남자 단·복식 예선전, 8~13일 본선, 14일 단·복식 결승전이 진행된다. 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올랐으나 부상으로 2년 넘도록 코트에 서지 못한 정현(2015년 단식 우승)이 출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오픈은 국내 최고등급의 대회로 세계 랭킹 100위권 4명의 선수를 비롯한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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