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반격' 앞둔 우크라에 3억 달러 규모 무기 추가 지원

권성근 기자 2023. 5. 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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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봄철 대반격을 앞둔 우크라이나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 3억 달러(약 4000억원) 규모 추가 군사 원조를 지원키로 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토우 미사일과 155mm 곡사포 및 포탄도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이번이 3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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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이마스 포함…히드라-70 첫 제공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봄 공세를 준비함에 따라 미국이 3억 달러(약 4000억원) 규모 추가 군사 원조를 지원키로 했다고 미 국방부 관리가 3일(현지시간) 말했다. 사진은 크리스 스튜어트, 마이크 터너, 리치 맥코믹(왼쪽부터) 등 미 하원의원들이 지난 3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결과에 대한 전시회장을 둘러보는 모습.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정부가 봄철 대반격을 앞둔 우크라이나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 3억 달러(약 4000억원) 규모 추가 군사 원조를 지원키로 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리는 VOA에 이번 추가 지원에는 항공기 발사 단거리 로켓인 히드라-70과 AT-4 대전차 로켓이 포함됐다고 말했다.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히드라-70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토우 미사일과 155mm 곡사포 및 포탄도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군용 트럭과 예비 부품도 지원 목록에 들어갔다고 이 관리는 설명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이번이 37번째다.

러시아는 새해 들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고 우크라이나는 봄철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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