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사수올로 완파… 나폴리로 넘어간 세리에A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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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 확정이 SSC 나폴리에 넘어갔다.
나폴리는 남은 6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한다.
그러나 나폴리가 우디네세전에서 진다면, 세리에A 우승 확정은 오는 6일 라치오와 AC 밀란의 경기로 미뤄진다.
라치오가 AC 밀란 원정에서 이기지 못하면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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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 확정이 SSC 나폴리에 넘어갔다.
라치오는 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사수올로와 세리에A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라치오는 19승 7무 7패(승점 64)로 2위에 자리, 1위 나폴리(25승 4무 3패·승점 79)와 간격을 승점 15로 좁혔다. 하지만 남은 경기가 5차례로 획득할 수 있는 승점이 최대 15에 머물기에 역전 우승은 사실상 힘들다.
나폴리는 남은 6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한다. 나폴리는 5일 우디네세의 다키아 아레나에서 우디네세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우디네세는 10승 12무 10패(승점 42)로 13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나폴리는 지난해 11월 대결에선 3-2로 눌렀다. 그러나 나폴리가 우디네세전에서 진다면, 세리에A 우승 확정은 오는 6일 라치오와 AC 밀란의 경기로 미뤄진다. 라치오가 AC 밀란 원정에서 이기지 못하면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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