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文정부, 친중 정책으로 얻은 게 뭐 있나”

정성원 기자 2023. 5. 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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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가 친중 정책을 폈으나 제대로 얻은 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여당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지난 정부에서 친중 정책을 폈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것만큼 중국이 대한민국을 예우해줬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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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정원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와 만찬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가 친중 정책을 폈으나 제대로 얻은 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여당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지난 정부에서 친중 정책을 폈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것만큼 중국이 대한민국을 예우해줬느냐”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이 친중국 행보를 펼쳤지만 2017년 방중 당시 ‘혼밥’ 논란이 이는 등 중국으로부터 별다른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한 참석자는 “문재인 정부의 친중 외교 이야기가 나왔다”며 “윤 대통령의 중국 관련 발언에 문 전 대통령의 혼밥 사례도 언급됐지만 윤 대통령이 이를 중국의 ‘외교적 결례’라고 표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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