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업장이 놀이공원 된 사연은…'오늘은 어린이날'

LG전자 서울 여의도 사옥. / 사진 = 뉴스1

LG전자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사업장에서 어린이·가족들을 위한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장애 아동·청소년 38명과 참여를 희망한 LG전자 직원,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등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는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LG전자 구성원과 장애 청소년들이 실내에서 골프공 굴리기나 신발 던지기, 빙고게임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함께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행사다.

창원 LG 스마트파크는 임직원·협력사 가족들을 위한 놀이공원으로 변신한다. 사업장 내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를 배치하고, 음식 만들기와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5일에는 LG 스마트파크에 근무 중인 LG전자와 협력사 직원, 가족 6000여명을 초대해 행사를 연다.

LG전자는 '가정의 달'인 5월 내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와 LG전자 서초R&D캠퍼스는 이달 중 가족 초청 행사를 열고, 임직원 자녀를 위한 놀이공간과 다양한 가족동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택 LG전자 생산기술원에서도 추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가족 동반 글램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