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시父 '현금다발' 받았다..넷째아들 돌잡이=돈 '환호'

[OSEN=김나연 기자] 정주리가 넷째 아들 돌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3일 정주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시댁에서 넷째 아들 셀프 돌잔치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정주리는 "우리 아가씨 피로연에 이어서 넷째 돌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누이의 결혼식을 맞아 시댁식구들이 모두 모여 어수선한 가운데 빠르게 넷째 도경이의 돌잔치를 준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여기 현금이 많이 부족해요. 있으신 분은 빨리 앞에 놔달라"고 말했고, 때마침 등장한 시아버지는 통큰 새돈뭉치를 건네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주리는 "나 이런 돈 처음본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뒤이어 어른들의 현금 릴레이가 쏟아졌고, 정주리는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하기 바빴다.

본격적으로 돌잔치가 시작됐고, 정주리는 "넷째 김도경 돌잔치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잘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특히 대망의 돌잡이 시간이 다가왔고, 정주리는 슬쩍 돈뭉치를 도경이에게 가장 가까운 위치로 옮겼다. 뒤이어 도경이는 돈뭉치를 택했고, 정주리는 만족한듯 환하게 미소지으며 물개박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초스피드로 돌잔치를 마친 정주리는 "빨리 끝나고 맛있는거 먹고 그동안 못했던 얘기들 나누는 시간들도 중요하기 때문에 넷째지만 할 도리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뒷풀이 후 잠시 조용한 방으로 피신온 정주리는 "다들 그랬다. 넷째 돌을 할거냐 말거냐. 넷째지만 이아이는 한명이다. 그래서 돌상을 급히 공수해서 가져왔다. 내가 왜 가져왔냐. 아가씨들 믿었다. 10분컷으로 사진찍고 끝냈잖아. 완벽했다. 나는 너희 믿고 가져왔다. 왜냐면 나는 그동안 이 집에서 있으면서 너희의 그걸 알잖아. 척하면 척. 이걸 가져가서 서울에서 한번 더 할수도 있다. 오늘은 찐 가족들이 있는거잖아. 서울 사람들끼리 모여서 한번 할 것"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시누이는 "저는 안가도 되겠죠?"라고 말했고, 정주리는 "촬영 해줘야죠"라며 "근데 아가씨가 투입되고 나서 조회수와 구독자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었다"고 고마워했다.

시누이는 "왠지 아냐. 나는 진짜 조카들 사랑으로 찍는다"고 설명했고, 정주리는 "내가 그걸 알았다. 아가씨는 우리 아이의 포인트를 안다. 언제가 예쁘고 언제까지 기다리면 이쁜 포인트가 나오는지 안다. 그리고 우리는 내내 붙어있잖아"라고 끈끈한 관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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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주리 유튜브